17년 만에 아시안게임 노메달에 그친 한국여자배구가 북한에 역전승을 거두며 체면치레했다.
세자르 에르난데스 곤잘레스 감독이 이끄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은 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사범대학교 창첸캠퍼스 체육관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배구 E조 8강 조별리그 북한과의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19-25, 25-21, 25-9, 25-20) 역전승을 거뒀다. 강소휘가 24득점, 표승주가 12득점, 이선우가 11득점으로 고르게 활약했다.
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 북한 선수들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3.10.05 / ksl0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