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우석-임시현 조, 양궁 혼선 단체전 4강…주재훈-소채원조, 양궁 혼성 컴파운트 은메달 [오!쎈 항저우]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23.10.04 16: 26

이우석-임시현 조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단체전 준결승에 진출했다. 
이우석-임시현 조는 4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8강전에서 베트남의 두 티 안 응우옛-응우옌 두이 조를 6-0으로 제압했다. 
이로써 이우석-임시현 조는 인도-인도네시아 경기 승자와 4강에서 맞붙는다. 양궁 혼성전은 지난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 처음 도입됐고 당시 한국 대표팀은 입상에 실패했다. 

2일 오전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혼성 16강전 경기가 열렸다.대한민국 임시현, 이우석이 과녁을 확인 후 미소짓고 있다. 2023.09.24 / ksl0919@osen.co.kr

앞서 열린 양궁 혼성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주재훈-소채원 조는 인도 오야스 프라빈 데오탈레-조티 수레카 벤남과 맞대결을 펼쳐 158-159로 패해 값진 은메달을 획득했다.
리커브와 달리 기계식 활로 승부하는 컴파운드는 세트 스코어가 아닌 각 발당 점수를 합산해 승패를 가린다. 같은 조에 속한 남녀 두 선수는 각각 8발, 총 16발을 쏜다. 총 4세트로 치러지며 한 세트마다 4발을 쏜다.
주재훈은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청원경찰로 근무하는 '직장인'이다. 엄연히 본업이 있는 주재훈이지만, 이날 만큼은 태극 마크를 단 국가대표 선수로 소채원과 최고의 호흡을 자랑하며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주재훈(한국수력원자력)-소채원(현대모비스)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 양국 주재훈-소채원 조는 4일 오후 12시(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혼성 컴파운드 결승전에서 인도 디오탈레 오하스-벤남 조티와 맞대결을 펼쳐 158-159로 패배했다.경기 종료 후 대한민국(은), 인도(금), 대만(동) 선수들이 메달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3.10.04 / ksl0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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