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다이빙 간판' 김수지, 1m 스프링보드 동메달 획득... 대회 2번째 메달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3.10.02 19: 54

 김수지(25, 울산광역시청)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개인 2번째 동메달을 수확했다.
김수지는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대회 다이빙 여자 1m 스프링보드 결승에서 1~5차 시기 합계 267.10점을 받았다. 3위로 동메달을 획득했다. 
‘다이빙 강국’ 중국이 1, 2위 모두 차지했다. 리야제(317.55점)와 린산(303.80점)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따냈다.

[사진] 김수지 / OSEN DB.

김수지는 2019년 광주 세계수영선수권대회 1m 스프링보드에서 한국 다이빙 유일하게 메달을 따낸 바 있다. 동메달을 거머쥐었다. 우리나라 ‘간판’ 선수다.
앞서 1일 김수지는 박하름(광주광역시체육회)과 싱크로 3m 스프링보드에서 동메달을 합작한 데 이어 이날 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김수지는 2018년 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 때도 이 종목 동메달을 땄다.
김수지는 4차 시기까지는 4위를 기록했다. 마지막 5차 시기에서 난도 2.6의 연기로 58.50점을 획득해 순위를 한 계단 끌어올렸다. 
3위였던 말레이시아의 누르 사브리는 5차 시기에 52.00점을 따내는 데 그쳤다.
함께 출전한 김나현(강원도청)은 216.20점으로 8위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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