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가 수영 남자 200m 배영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주호는 29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200m 배영에서 1분56초54로 2위를 차지했다.
역대 아시안게임 남자 배영 200m에서 한국 선수가 메달을 획득한 건 1994년 히로시마 대회 지상준(금메달) 이후 29년 만이다.
앞서 열린 수영 남자 50m 평영 결승전에서 최동열이 3위로 동메달을 땄다.
3번 레인에서 출발한 최동열은 26초93으로 동메달 획득과 함께 한국 신기록을 작성했다. 한국 선수가 2006년 도하 대회부터 정식 종목 채택 이후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평영 50m에서 메달을 획득한 건 이번이 처음.
수영 여자 50m 접영 결승에 나선 정소은은 27초04로 8위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예선전에서 26초98로 10위에 그쳤으나 싱가포르의 콰팅원에 이어 콰징원이 결승 진출을 포기하면서 결승행 티켓을 확보했다.
중국의 장유페이가 25초10을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중국의 유위팅이 2위를 차지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