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솔이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 결과를 예상했다.
29일 정문홍 회장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 채널에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에 나서는 ‘아시아 최강’ 김수철(32, 로드FC 원주), ‘한국 귀화 파이터’ 난딘에르덴(한국명 김인성, 36, 남양주 팀피니쉬)의 스토리가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대한격투스포츠협회와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강원도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66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지난 6월 원주에서 열린 원주 MMA 스포츠 페스티벌의 마무리로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열린다.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는 지난 6월부터 밴텀급(-63kg), 라이트급(-70kg) 두 체급으로 진행되고 있다. 밴텀급은 김수철과 일본 ‘글래디에이터 챔피언’ 출신 하라구치 아키라(28, BRAVE GYM), 라이트급은 난딘에르덴과 러시아 MFP 1위 아르투르 솔로비예프(29, MFP)가 결승전을 치른다.
“(김수철, 난딘에르덴) 둘 다 약간 반반이라고 생각한다. 이길 수도 있고, 질 수도 있다. 동전의 양면 같다. 타격은 난딘에르덴이 6대 4, 7대 3으로 앞선다. 근데 양지용도 갑자기 테이크다운 당했다. 그러한 상황에서 목이 잡히거나 그럴 수도 있다”고 권아솔은 난딘에르덴의 경기를 예상했다.
또한 권아솔은 “(김수철의 상대) 하라구치 아키라가 너무 한쪽에만 극강이다. 하라구치 아키라가 계속 테이크다운을 하는데 거기에 말렸을 때 상대들은 다 진다. 똑같은 그림으로 가면 수철이가 지는 거다. (그런데) 수철이가 먼저 들어가서 리드를 하는 그라운드 싸움이 되면 김수철이 이길 거다”고 말했다.
한편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결승전이 펼쳐지는 굽네 ROAD FC 066은 오는 10월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시작된다. TV 생중계는 SPOTV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가 진행된다./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