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골프 김민솔(수성방통고)이 공동 7위로 올랐지만 단체전에서는 여전히 메달권 밖에 있다.
김민솔은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골프코스(파72)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이틀째 2라운드서 버디 6개와 보기 2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다.
이로써 김민솔은 이틀 합계 7언더파 137타를 기록, 바바 사키(일본)와 공동 7위에 올랐다. 12언더파 132타를 기록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르피차야 유볼(태국)와는 5타차다. 인뤄닝(중국)와 아디티 아쇼크(인도)가 나란히 11언더파로 2위다. 김민솔은 전날 3언더파로 공동 10위였지만 3계단을 올라섰다.
전날 7위였던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는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5위로 내려섰고 임지유(수성방통고)는 2언더파 142타로 공동 15위에서 공동 21위까지 떨어졌다.
한편 상위 2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에서 한국은 11언더파 277타를 기록해 5위가 됐다. 전날 4위에서 한계단 떨어졌다. 1위는 21언더파를 기록 중인 중국, 2위는 20언더파의 태국, 3위는 16언더파의 인도가 차지하고 있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