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계영 대표팀, 자유형 800m서 막판 역전극...銅 추가 [오!쎈 항저우]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28 22: 32

한국 여자 계영 대표팀이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한민국 계영 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의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여자 자유형 800m에서 8분00초11을 기록, 동메달을 획득했다.
스타트를 끊은 김서영은 초반부터 빠르게 치고나가 50m와 100m 구간에서 첫 번째로 반환점을 돌았다. 이후 150m 구간부터 중국이 한국을 제치며 1위로 올라섰고 200m 구간에서는 순간적으로 일본이 2위 자리까지 치고 나갔다.

28일 오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제19회 항저우아시안게임' 여자 계영 800m 결승전 경기가 열렸다. 한국 대표팀 선수들이 경기를 마친 뒤 기뻐하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8분00초11을 기록,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2023.09.28 / ksl0919@osen.co.kr

2번 영자 허연경을 다시 2위 자리를 되찾았지만, 400m 구간서 홍콩에게 밀리며 4위까지 내려앉았다.
이후 3번 영자 박수진이 본인의 마지막 600m 구간 다시 3위 자를 찾았고 마지막 영자 한다경이 이를 잘 유지하면서 한국은 8분00초11을 기록,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1위 중국은 7분49초34을, 2위 일본은 7분55초93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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