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리한 케인, 프리미어리그로 언젠가 분명 돌아갈 것이다".
팀 토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케인은 영리한 선수다. 특히 테디 셰링엄의 경우 40대에도 선수 생활을 이어갔다"면서 "케인은 분명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것이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승을 차지한다면 케인은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지난달 10년 넘게 몸담았던 토트넘을 떠나 버이에른 뮌헨 유니폼을 입었다. 이적료는 무려 1억 유로(1431억 원), 연봉은 2500만 유로(358억 원)에 달한다. 계약 기간은 4년으로 2027년 6월까지다.
토트넘 10번 대신 바이에른 뮌헨 9번 유니폼을 입은 케인은 독일 무대에서도 적응기 없이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케인은 누가 뭐래도 토트넘 역사에서 손꼽히는 레전드다. 어릴 적부터 토트넘에서 성장했던 그는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통산 273골을 터트리며 구단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만 케인은 많은 것을 포기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현재 프리미어리그 최다 득점 기록의 주인공은 앨런 시어러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에서만 260골을 터트렸다.
따라서 케인이 토트넘에서 더 활약한다면 프리미어리그 득점 1위에 오르는 것은 시간문제였다. 하지만 케인은 기록 도전을 포기하고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결국 케인은 새로운 꿈을 꾸고 있다. 우승이라는 꿈이다. 영국 언론의 전망도 분명 케인의 복귀를 예상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