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수영 단체 종목 남자 계영 400m와 여자 계영 800m에서 무난하게 예선 통과했다.
지유찬(대구광역시청)-양재훈(강원특별자치도청)-이유연(고양시청)-김영범(강원체고)으로 꾸려진 한국 남자 계영 400m 대표팀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계영 예선에서 3분16초96로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전체 1위.
중국(3분17초17) 2위의 기록으로 결선에 올랐다. 3위는 싱가포르(3분18초21), 4위 일본(3분18초32)이다.
황선우는 예선 때 휴식을 취한 가운데, 결선 때는 합류해 동료들과 메달 합작에 나설 예정이다.
대회 6번째 메달을 황선우가 거머쥘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그는 이미 남자 계영 800m와 자유형 200m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대회 2관왕. 여기에 남자 혼계영 400m 은메달, 남자 자유형 100m・혼성 혼계영 400m에서 각각 동메달도 획득했다. 지금까지 5개의 메달을 목에 건 것.
한편 이은지(방산고)-박수진(경북도청)-정소은(울산광역시청)-허연경(방산고)으로 구성된 여자 계영 800m 대표팀도 결선에 올랐다. 8분24초93, 예선 4위의 성적으로 메달 레이스를 펼칠 수 있게 됐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