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이 남자 400m 혼영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김민석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400m 혼영 예선 2조에서 4분22초06을 기록, 조 2위 및 전체 5위에 오르며 결승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결승전은 이날 저녁에 열린다.
한편 남자 수영 대표팀은 지난 25일 금메달 2개를 추가했다. 지유찬은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초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예선에서 21초84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로 본선에 합류했던 지유찬은 결승 4레인에서 출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 나오면서 물살을 갈랐다. 이번 결승에서 지유찬이 기록한 21초72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양재훈, 이호준, 김우민, 황선우가 나선 남자 계영 대표팀은 이날 800m 결승에서 7분01초73을 기록하며 압도적인 경기력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한국은 기존 일본이 가지고 있던 7분02초26의 기록을 깨뜨리며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다.
이로써 한국 수영은 자유형 50m에서 아시안게임 신기록을 기록한 지유찬에 이어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