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극전사들이 잘 싸웠지만 아쉽게 역전패를 허용하며 은메달을 차지했다.
서건우, 김잔디, 이다빈, 박우혁으로 구성된 태권도 혼성단체 대표팀은 25일 중국 항저우 린안 스포츠컬쳐센터에서 개최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태권도 혼성단체 결승전’에서 중국에 77-84(30-21, 27-39, 20-24)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1라운드를 30-21로 앞서며 주도권을 잡았다. 2라운드에서 12점을 뒤진 한국은 57-60으로 추격하며 최종 라운드를 맞았다.
한국은 3라운드 종료 1분 21초를 남기고 70-69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중국선수에게 연속으로 머리를 맞고 내리 6점을 내주면서 주도권을 빼앗겼다. 결국 한국은 마지막까지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아쉽게 패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