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유찬(21, 대구광역시청)이 남자 50m 자유형 결승에서 21.72의 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유찬은 25일(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에서 21초72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앞서 예선에서 21초84를 기록하면서 전체 1위로 본선에 합류했던 지유찬은 결승 4레인에서 출발, 경기 시작과 동시에 빠르게 치고 나오면서 물살을 갈랐다.
이번 결승에서 지유찬이 기록한 21초72는 아시안게임 신기록이다.
2위에는 홍콩의 호 이안 옌토우(21초87), 3위엔 중국의 판잔러(21초92)가 자리했다.
앞서 경기한 이주호(28, 아산시청)는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배영 50m 결승에서 25초35를 기록, 4위로 터치패드를 찍었다.
24초3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한 중국의 쑤 지아위(28)가 금메달, 왕 구카이라이가 은메달(24초88), 일본의 이리에 료스케(25초15)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뒤이어 열린 여자 50m 배영 결승에서는 이은지(17)가 힘차게 출발했지만, 28초60의 기록으로 5위로 레이스를 마쳤다. 1위와 2위는 모두 중국 선수가 차지했다. 중국의 왕쉐얼(27초35)이 1위로 터치패드를 찍었고 2위엔 완르티안이(27초41) 자리했다. 동메달은 일본의 타카하시 미키(28초21)가 차지했다.
/reccos23@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