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나가 생애 첫 아시안게임 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세나는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펜싱 여자 플뢰레 개인전 준결승전에서 중국의 황첸첸과 맞붙었고 8-15로 고배를 마셨다.
펜싱 개인전은 준결승에서 패한 선수 2명에게 동메달을 수여한다. 이에 따라 홍세나도 동메달을 목에 걸게 됐다. 홍효진은 홍콩의 다프네 챈에게 패하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편 구본길과 오상욱이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는다.
구본길은 25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전자대학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사브르 개인전 4강전에서 쿠웨이트의 유시프 알샤믈란을 15-10으로 제압했다.
구본길은 2010 광저우 대회부터 2014 인천 대회,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까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정상에 등극했다. 팀 동료 오상욱을 상대로 4회 연속 우승에 도전하게 된 것.
오상욱은 이란의 모하마드 라흐바리를 15-11로 꺾고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결승 진출의 쾌거를 이루게 됐다.
구본길과 오상욱의 결승 격돌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대회에서 구본길이 15-14로 승리하며 개인전 3연패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