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전국 단위로 운영되고 있는 자동차 부품 공급망에 대규모 안전진단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대한산업안전협회와 함께 10월 말까지 전국 총 1200여 개 A/S 부품 대리점과 지원센터를 대상으로 무상 안전 진단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모비스 안전보건 담당 직원과 산업안전협회 전문가가 직접 현장을 방문해 전기, 소방, 가스 등 화재 안전을 점검하고 건축물 구조 등 시설 안전 사항을 점검한다. 총 29개의 안전 진단 체크 리스트를 마련해 화재 예방과 시설 안전을 위한 세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화재 위험을 중점 관리하기 위해 화재 안전 진단을 강화하고 취약점에 대해서는 즉시 보완에 나설 방침이다. 안전 진단 결과에 대해서는 설명회를 진행해 내용을 상호 공유하고, 중점 안전관리사항에 대해서는 별도 교육도 실시한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017년부터 격년 단위로 전국의 부품 공급망에 대한 대규모 안전 진단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가 4회째다.
한편 현대모비스는 이 같은 업종 특성에 맞는 다양한 상생협력 활동을 인정 받아 최근 동반성장위원회가 발표한 ‘2022년 동반성장지수 평가 결과’에서 2018년 이후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