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전' 김민재 '더블 파트너' 우파메카노, "특별한 김민재와 함께 뛰어 기쁘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23.09.24 07: 46

바이에른 뮌헨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뮌헨 알리안츠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5라운드서 보훔에 7-0의 승리를 거뒀다.  
이날 결과로 바이에른 뮌헨은 4승 1무(승점 13점), 개막 후 무패행진을 이어갔다. 리그 1위에 올랐다.
김민재는 쉬지 않고 리그 5경기 연속 선발 출격했다. 눈길을 끄는 점은 그동안 수비 라인에서 호흡했던 다요 우파메카노 대신 마타이스 더 리흐트와 선발로 발을 맞췄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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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시작과 동시에 더 리흐트는 우파메카노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빠져나갔다. 
후반서 투입된 우파메카노는 AZ에 게재된 인터뷰서 "우리 팀에는 3명의 뛰어난 수비수가 함께 노력하고 있다. 매 훈련 세션마다 싸우고 경쟁한다. 김민재는 훌륭한 선수고 더 리흐트 역시 마찬가지다. 특별한 김민재와 함께 뛰게 되어 기쁘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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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17년 라이프치히에서 주전으로 활약한 우파메카노는 2021년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바이에른 뮌헨에서 우파메카노는 뤼카 에르난데스, 더 리흐트와 지속적으로 호흡을 맞추면서 주전 센터백 자리 입지를 굳혀갔다. 하지만 지난 시즌 리그 중후반까지는 최고의 수비수라고 찬사를 받았으나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로 기대이하의 모습을 보이며 흔들렸다. 
하지만 우파메카노는 다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더 리흐트의 부상으로 기회를 잡았고 김민재와 함께 활약을 펼쳤다. 
빌트는 현재 더 리흐트 상황에 대해 "더 리흐트는 서서히 좌절감을 느끼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단 1분도 출전하지 못한 후 더 리흐트는 아무 말도 없이 경기장을 떠났고 점점 기분이 좋지 않다"라고 보도했다.
바이에른 뮌헨 투헬 감독은 "센터백은 미드필더와 달리 교체 투입될 기회가 많지 않다. 우리는 매일 모든 선수들과 이야기를 나누지만 대화는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더 리흐트는 100% 플레이할 자격이 있다. 그는 좋은 상태이다. 물론 지금까지의 플레이 시간은 개인적으로는 충분하지 않지만 팀 플레이어다. 모든 사람은 항상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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