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이하 한국시간)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수촌을 찾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다양한 측면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아시안게임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 새로운 종목이 추가됐고 중국과 항저우가 제공하는 모든 디지털 전문 지식을 황용하고 있는 조직을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무엇보다 환경 친화적인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 바흐 위원장은 “탄소 배출량을 줄이고 광범위한 폐기물 관리 시스템을 갖춘 대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내다봤다.
또 “선수들이 즐길 수 있는 대회를 기대하고 있다. 많은 선수들과 대화를 나눴는데 선수촌 환경에 매우 만족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건 중국인들의 효율성과 환대 그리고 조직력은 물론 자원봉사자들의 환한 미소가 조화를 이뤘기 때문에 우리는 정말 멋진 행사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바흐 위원장은 마지막으로 “개막식이 열리는 오늘 저녁을 즐기고 항저우에서 화려한 아시안게임을 즐기길 바란다”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기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