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청주FC가 성남FC에 신승을 거뒀다.
충북청주는 23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3 3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양지훈의 결승 골에 힘입어 성남을 1-0으로 꺾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따낸 충북청주는 승점 46점이 됐다.
반면 성남은 승점을 뽑아내지 못하며 37점으로 제자리걸음했다.
선제 결승골의 주인공은 양지훈이었다. 전반 18분프리킥 상황에서 수비벽을 맞고 흐른 세컨드 볼을 양지훈이 오른쪽 페널티 지역에서 오른발로 마무리했다.
성남은 점유율 60%로 충북 청주를 압도했지만 골은 없었다. 경기 종료 직전 박상혁이 헤더로 동점을 노렸지만 골망을 흔들지는 못했다.
한편 이날 성남 골키퍼 김영광은 통산 600경기 출장 기록을 세웠다.
[사진] 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