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22일 울산과학대학교 청운체육관에서 세팍타크로 남자팀 창단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번 창단식에는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김민성 울산세팍타크로협회 회장, 최영완 부산세팍타크로협회 회장, 김창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 이민 전무이사,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 등 양 기관 주요 인사들이 자리에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울산과학대학교 남자 대학부 창단으로 남자 대학부는 여덟 번째 팀이 정식 등록됐다.
울산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팀은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리스트 윤주형 코치를 필두로 1학년 선수 총 3명(김기업, 서형섭, 이종권)이 입학해 팀을 구성했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본 창단식을 통해 선수들 훈련 및 경기 용품 지원을 위한 창단금 800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 회장은 “울산과학대학교 팀 창단으로 1학년 선수들이 선발로 대회에 출전하고, U-21 청소년 국가대표로 선발됐다. 또한 지난 8월 열린 제34회 전국 세팍타크로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대학부 3위를 차지하는 등 눈에 띄는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앞으로 선수들의 성장을 기대하며, 울산과학대학교와 울산을 대표하는 종목이 될 수 있길 희망하며 확신한다. 세팍타크로가 울산에 더욱 더 자리잡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전했다.
조홍래 울산과학대학교 총장은 “울산과학대학교 세팍타크로 선수들의 활약이 자랑스럽다. 올해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울산과학대학교 남자팀 다가오는 10월 17일(화)부터 19일(목)까지 개최되는 제104회 전국체전 출전을 앞두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협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