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군체육부대(삼성)에서 돌아온 이후 아직 첫 승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 최채흥은 과연 언제쯤 승리를 올릴 수 있을까.
최채흥은 22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정규시즌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최채흥은 올 시즌 13경기(12선발) 승리 없이 6패 평균자책점 7.74의 성적에 그치고 있다. 6월 중순 상무에서 전역하고 곧바로 선발 로테이션에 합류했지만 좀처럼 본궤도에 올라서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19일 KIA전 6이닝 2실점으로 처음이자 마지막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이후에는 난타를 당하고 있다.
9월에는 11⅔이닝 23피안타 15실점(15자책점), 11.57의 평균자책점에 그치고 있다. 지난 15일 NC전에서는 구원 등판해 1⅓이닝 2실점에 그쳤고 다시 선발로 돌아왔다. 올해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선발 등판해 승리 없이 3패 평균자책점 8.03의 성적에 머물고 있다.
전날 경기에서 에이스 데이비드 뷰캐넌이 수비 도움을 받지 못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삼성은 4연패에 빠졌다. 과연 최채흥이 시즌 첫 승과 함께 팀의 연패 탈출까지 이끌 수 있을까.
한편 두산은 최승용이 선발 등판한다. 29경기 3승6패 평균자책점 4.60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