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는 2023년 9월 천안시티FC 선수단과 함께 ‘스포츠인권발전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날 교육을 맡은 선수협 김훈기 사무총장은 “올 시즌 처음으로 K2 프로리그에 참여한 천안시티 선수단을 대상으로 프로 소명 교육을 진행하게 되어 영광이다. 나라별 프로축구선수들이 어떤 활동을 하고 있고 프로선수로서 지녀야 할 여러 부분과 올바르게 지켜져야 할 계약 부분에 대해서 많은 대화를 나눌 수 있었다”고 밝혔다.
현재 선수협은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특히 국가에서 정한 최저임금보다 적은 연봉을 받는 선수들을 위해 노력 중이다. 김 총장은 “선수협은 8년째 제자리인 최저연봉 인상을 촉구하기 위해 2023년 1월 이사회 때 안건을 상정. 지속해서 연맹에 요구하는 중이다. 이미 24년 최저임금은 올해보다 2.5%인상된 9860원이다. 선수들도 최저연봉은 반드시 올라야 한다고 본다. 좋은 소식이 나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김 총장은 “K2리그에 처음 정착한 만큼 프로경험이 부족할 수도 있어서 선수협 차원에서도 천안 선수들을 많이 신경 쓰고 있다. 천안 구단 운영진과 선수단이 한 몸이 되어서 좋은 성적을 거둬 1부리그에서 보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선수협은 12월에 열릴 자선경기를 앞두고 본격적으로 행사 진행을 위한 준비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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