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가 5-0 스코어를 만들었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쿠웨이트를 상대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조별리그 E조 1차전 경기를 펼치고 있다. 전반전을 4-0으로 리드하며 마친 한국은 후반전 킥오프 3분 만에 5-0 스코어를 만들었다.
정우영의 두 골과 조영욱, 백승호의 골로 4-0이라는 큰 점수차로 전반전을 마친 황선홍호는 후반전 시작과 동시에 5번째 골을 만들었다. 주인공은 다시 정우영이다.
후반전 시작부터 공격적으로 나선 한국이다. 후반 3분 엄원상이 박스 오른쪽으로 완벽히 파고든 뒤 골문 앞으로 패스했다. 조영욱의 첫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지만, 정우영이 세컨볼을 손쉽게 밀어 넣으며 자신의 세 번째 골을 터트렸다.
경기 종료까지 시간이 많이 남았지만, 이미 경기 분위기는 한국 쪽으로 기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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