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선홍호에 호재' 조별리그 맞상대 바레인, '태국 극장골' 첫 경기서 1-1 무승부 [오!쎈 진화]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9.19 19: 11

황선홍호와 16강 진출을 두고 경쟁할 바레인, 태국이 승부를 가리지 못한 채 승점 1점을 나눠가졌다. 둘 중 어느 팀도 3점을 가져가지 못했다는 점은 황선홍호에 긍정적인 요소다.
'황선홍호'와 16강 진출을 두고 조별리그에서 경쟁할 바레인 아시안게임 대표팀은 19일 오후 5시(한국시간) 중국 진화의 진화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E조 1차전 태국과 맞대결을 펼쳐 1-1로 비겼다.
전반 42분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잡은 바레인은 후반전 추가시간 동점 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태국 역시 극적인 골로 1점을 챙겼다.

[사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선제골은 후세인 압둘라지즈가 기록했다. 골키퍼에 막힌 슈팅을 빠르게 달려들어 침착하게 밀어 넣으며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전을 1-0으로 마친 바레인은 후반전 정규시간까지 리드를 유지했다. 하지만 태국은 매섭게 바레인의 골문을 노렸다. 후반전 한 차례 크로스바를 때리기도 했다.
결국 태국이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이 넘어가는 시점에서 토사니드 푸라체트가 때린 슈팅이 골망을 흔들면서 경기는 추가 득점 없이 1-1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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