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오일머니’가 이강인 동료까지 유혹에 성공했다.
프랑스 ‘레퀴프’는 19일 “율리안 드락슬러(30)가 PSG를 떠나 카타르 클럽 알 아흘리와 2025년까지 2년 계약을 맺었다. 이적료는 1000만 유로(약 142억 원) 미만으로 알려졌다. 드락슬러는 이미 알 아흘리로 이적한 전 동료 마르코 베라티와 재회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독일 국가대표출신 드락슬러는 지난 2017년 볼프스부르크에서 PSG로 이적했다. 그는 198경기서 26골을 넣으며 PSG 핵심전력으로 활약하며 리그앙 4회 우승을 경험했다.
하지만 최근 PSG 주전경쟁에서 밀려난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벤피카에 임대돼 뛰었다. 올 시즌 드락슬러는 PSG에 복귀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의 전력구상에서 제외됐다. 이강인 등 라이벌들이 영입돼 설자리가 좁아진 드락슬러는 결국 카타르 이적을 결심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