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女 축구 8강 한일전은 무산? 조직위, 무통보로 대진표 변경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23.09.18 20: 47

여자 축구의 한일전이 지연됐다.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조직위는 18일(한국시간) 대회 홈페이지에 공지된 8강 대진표를 변경했다. 단 별도의 통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콜린 벨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서 홍콩-필리핀-미얀마와 함께 E조에 속했다. 

상대적인 약체와 속한 만큼 1위가 유력한 상황. E조 1위인 만큼 8강 대진표에 관심이 모아지던 상황이었다.
당초 한국이 속한 E조의 1위는 D조 1위와 만나는 대진표였다. 일본-베트남-네팔-방글라데시가 포함된 D조에서 1위 진출은 일본이 유력했다.
자연스럽게 8강부터 한일전이 예상되던 상황. 여자 축구의 강호인 일본이기에 불리한 대전이었으나 다행히도 대진표가 변경됐다.
이날 홈페이지에 올라온 여자 축구 8강 대진표에서 한국이 속한 E조 1위는 D조 2위 혹은 C조 1위와 맞붙는다.
반대로 D조 1위는 C조 1위 혹은 E조 2위와 4강행을 다툰다. 
한일전 8강 가능성이 지연됐지만 만약 양 팀이 모두 각 조 1위로 토너먼트에 진출해서 이겨가게 되면 결승까지 가면 결승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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