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아산프로축구단(구단주 박경귀, 이하 충남아산)이 지난 16일 신정호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1회 아트밸리 아산 영페스타’에 초청받아 다채로운 이벤트를 펼치며 시민들과 호흡했다.
아산시가 주최·주관한 ‘영페스타’는 지역 유일하게 청년이 직접 기획 주도해 즐기는 축제로 올해로 4번째 개최되고 있다. ‘청년 맘대로, 아산을 재밌게’라는 슬로건으로 아산시 청년센터인 청년아지트 나와유, 아산시 청년위원회, 순천향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등 다양한 관계기관이 함께했다.
이날 충남아산은 신정호 야외음악당에 워터워즈존을 설치해 구단 홍보 및 이벤트를 실시했다. 본격 부스 운영에 앞서 충남아산 공식 치어리더 ‘비타민 걸스’의 치어리딩 공연으로 행사의 막을 올렸다.
이후 홍보 부스에서는 선착순 3,000명에게 경기 일정이 부착된 쿨패치를 제공했다. 또한, 미니 MD샵을 운영해 구단 공식 사인볼과 백구를 판매했다. 게임 이벤트존에서는 기승을 부리는 마지막 무더위를 날려버릴 ‘물총 사격왕’을 진행했다. 참여한 방문객들은 남녀노소 나이를 불문하고 어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충남아산 홍보·마케팅팀은 “지난 신정호 썸머 페스티벌에 이어 다시 한번 시민들과의 만남을 가질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 계속해서 다양한 지역 밀착 활동을 펼쳐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프로 스포츠 구단으로 확고히 자리 잡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충남아산은 오는 20일 19시 30분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전남을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2 2023’ 32라운드를 치른다. /mcad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