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C는 18일(이하 한국시간) 2023-20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 이주의 팀을 공개했다. 가스 크룩스가 선정했다.
포메이션은 3-4-3이었고 공격진에 제레미 도쿠(맨체스터 시티), 히샬리송(토트넘 훗스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가 이름을 올렸다.
미드필더진에 레안드로 트로사르(아스날), 더글라스 루이즈(아스톤 빌라), 로드리(맨체스터 시티), 파스칼 그로스(브라이튼)가 배치됐다.
수비진에 앤디 로버트슨(리버풀),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카일 워커(맨체스터 시티)가 낙점됐고 골키퍼는 에데르송(맨체스터 시티)의 몫이었다.
히샬리송의 선정은 기적이다.
히샬리송은 셰필드와 경기서 후반 35분 교체 투입됐다. '캡틴' 손흥민을 대신해 경기에 투입된 후 짜릿한 역전승을 이끌었다.
특히 히샬리송은 후반 추가시간 8분 페리시치의 코너킥을 헤더 슈팅으로 득점, 골 맛을 봤다. 또 후반 추가시간 10분에는 쿨루셉스키에게 결승골을 어시스트하며 1골-1도움을 기록했다.
크룩스는 "토트넘 입단 후 폼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히샬리송의 골과 어시스트가 셰필드와의 경기를 바꿔놓았다. 헤더 동점골을 넣은 히샬리송의 움직임은 매우 훌륭했지만 페널티 박스 지역 안에서 쿨루셉스키가 득점할 수 있도록 패스를 내준 그의 이타심과 능력이 토트넘을 승리로 이끌었다. 히샬리송은 내가 이전에 비판했던 선수다. 과거 그의 장난스러운 행동이 다소 유치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주중에 조국 브라질을 위해 뛰고 정신건강에 대한 어려움이 존재한 가운데 다시 토트넘을 위해 뛰었다. 히샬리송은 교체 선수로 출전하여 경기에 큰 영향을 끼쳤고 이는 그의 강인함과 용기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계속되길 바란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