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과 김포가 치열한 경쟁 끝에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부천과 김포는 17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 2023 31라운드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승점 1씩을 추가한 부천과 김포는 현재 순위를 유지했다. 두 팀 모두 49점으로 동률을 이룬 가운데 다득점으로 부천이 한 계단 높은 순위를 지켰다. 2위 김천 상무(52점)와는 나란히 3점 차로 좁혔다.
전남 드래곤즈는 경남FC 원정에서 3-2 승리하며 3점을 획득했다. 승점 41점으로 8위에 올랐다. 그러나 7위 FC안양(42점)과의 격차를 좁히는 데 성공했다.
충남 아산은 홈에서 열린 경기에서 안양에 4-3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 아산은 후반 막판까지 2-3으로 뒤지다 44분 박대훈을 골로 동점을 만들었고 45분 박성우의 초장거리슛으로 역전까지 거뒀다.
충남 아산은 33점으로 서울 이랜드(32점)를 11위로 끌어내리며 10위에 올랐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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