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프리미어리그 우승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맨시티는 17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런던 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웨스트햄을 3-1로 격파했다. 개막 후 5연승의 맨시티는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4-2-3-1의 맨시티는 엘링 홀란이 최전방에 섰다. 제레미 도쿠, 훌리안 알바레스, 필 포든의 2선에 베르나르도 실바, 로드리의 중원이었다. 요슈코 그바르디올, 후벵 디아스, 마누엘 아칸지, 카일 워커의 포백에 골키퍼는 에데르송이었다.
웨스트햄은 전반 36분 워드-프라우스가 선취골을 넣으며 1-0 리드를 잡았다. 맨시티는 후반전 시작과 함께 도쿠의 동점골이 터졌다. 알바레스는 후반 31분 실바의 역전골까지 도우며 멀티 도움을 기록했다.
마무리는 홀란이었다. 후반 41분 실바의 패스를 홀란이 쐐기골로 연결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시즌 7호골을 터트린 홀란은 2년 연속 득점 선두를 달리고 있다.
맨시티는 20일 즈베즈다와 챔피언스리그 G조 예선을 치른다. 챔스 경기지만 두 팀의 전력 차가 너무 크다. 과연 황인범이 출전하는 경기에서 맨시티가 최선을 다할지 주목을 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