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리거들이 나란히 출전한 셀틱이 완승을 거뒀다.
셀틱은 17일 새벽(한국시간) 스코틀랜드 글래스고 홈구장 셀틱 파크에서 개최된 ‘2023-24시즌 스코티시 프리미어리그 5라운드’에서 던디를 3-0으로 이겼다. 승점 13점의 셀틱은 리그 선두를 달렸다.
양현준은 셀틱의 오른쪽 날개로 선발출격했다. 양현준은 59분을 소화한 뒤 팔마와 교체됐다. 오현규는 후반 24분 후루하시 교고의 교체선수로 출전해 20여분을 누볐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셀틱은 후반 6분 턴불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1-0 리드를 잡았다. 일본대표팀 공격수 후루하시가 맹활약했다. 후루하시는 후반 18분 맥그리거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넣었다. 불과 4분 뒤 후루하시는 오라일리의 추가골까지 어시스트하며 1골, 1도움으로 맹활약했다.
양현준은 리그 5경기 중 두 번째로 선발출전하며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양현준은 아직 데뷔골 맛은 보지 못하고 있다. 부상에서 돌아온 오현규는 부동의 공격수 후루하시에 밀려 아직 선발기회를 얻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