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있다. 평균 1만 관중 시대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오후 3시 30분 기준 176경기에서 유료관중 총 183만 7901명(평균 1만 443명)을 기록, 유료 관중 집계 시작 이후 K리그1 단일 시즌 최다 관중을 달성했다"고 발표했다.
K리그1는 지난 2018년부터 유료 관중 집계를 시작했다. 이후 최다 관중은 2019년 228경기에서 기록한 182만 7061명이었다. 2018년 124만 1320명(228경기)을 넘어선 것이었다.
하지만 K리그1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 속에 이후 2020년 8만 6640명(162경기, 평균 534명), 2021년 44만 4473명(228경기, 평균 1949명), 2022년 109만 9061명(228경기, 평균 4820명)으로 줄었다.
그러다 올해 176경기 만에 2019년 관중 기록을 훌쩍 넘어선 것이다. 2022년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월드컵 16강 효과를 누린 것으로 보이는 K리그는 앞으로도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카타르 아시안컵이 이어지는 만큼 흥행이 계속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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