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로드FC 정문홍 회장은 개인 유튜브 채널 ‘가오형 라이프’를 통해 ‘야쿠자’ 김재훈(34)과 ‘K-1 레전드’ 제롬 르 밴너(51, FREE)의 매치에 관한 영상을 공개했다.
로드FC 출신 아사쿠라 미쿠루가 개최하는 유튜브 콘텐츠 ‘브레이킹 다운’ 경기에서 지난 26일 김재훈은 ‘K-1 레전드’ 제롬 르 밴너와 대결했다. 김재훈은 패배했지만, 2차전을 원하고 있다.
“제가 지금까지 맞아본 사람 중 제일 아팠다. 다리에 힘이 쫙 풀렸다.”며 “(제롬 르 밴너와) 다시 하고 싶다.”고 김재훈은 생각을 밝혔다.
화끈한 경기를 선사하며, 김재훈은 현재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많은 일본 격투기 팬들이 김재훈의 다음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일본에 와주셔서 감사하다.’라는 DM을 정말 많이 받았다. 이번에 한일 연합으로 갔다. 한국 사람인데도 주장을 맡게 됐다. 마지막에 입장할 때도 일본 팀들이 다 같이 응원해 줬다. 완전 한일 연합이었다”고 김재훈은 말했다.
한편 로드FC는 오는 10월 29일 원주치악체육관에서 오후 2시부터 굽네 ROAD FC 066을 개최한다. TV 생중계는 SPOTV에서 진행하며, 온라인에서는 다음 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가 진행된다. / 10bird@osen.co.kr
[사진] 로드FC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