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코리아(대표 홀가 게어만)가 국내 청년 아티스트 지원 및 서울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 확장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공공 예술 프로젝트가 또 결실을 맺었다.
포르쉐코리아가 14일, 서대문구 서울문화재단 청년예술청에서 ‘포르쉐 드리머스 온(Dreamers. On.) 미디어 아트 프로젝트’의 최종 선정자 2인을 발표하고 창작 지원금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올해 2년 차를 맞은 ‘포르쉐 드리머스 온 미디어 아트’는 신진 아티스트들의 꿈을 지원하는 글로벌 아트 캠페인과 공공 미디어 아트를 연계한 포르쉐코리아의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지원 대상을 확대해 청년 미디어 아티스트 발굴과 육성을 강화하고, 미디어 아트 송출 범위 확장을 통해 시민들에게 폭넓은 문화 예술 향유 기회를 제공한다.
‘포르쉐 스포츠카 75주년’을 맞아 도시의 ‘꿈(Dream)'과 '컬러(Colour)'를 주제로 지난 4월부터 약 5개월에 걸쳐 진행된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 해보다 신청자가 두 배나 증가했다.
서류 심의를 거쳐 최종 6인이 후보에 올랐으며 전문가 심사를 통해 최종 우승자 2인이 선정됐다.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는 “포르쉐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꿈'과 '컬러'를 도시 속 일상의 독특한 관점으로 해석한 창의적인 작품들이 인상적이었으며 공공 공간에서 펼쳐질 최종 완성작이 더욱 기대된다”며 “생생하고 특별한 이번 미디어 아트 작품 전시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마음껏 즐기고 일상에서 예술적 영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 날 캠페인 선정자 발표 및 지원금 전달식에는 포르쉐코리아 홀가 게어만 대표, 서울문화재단 이창기 대표, 최종 선정자 김정태, 조영각 작가가 참석했다.
김정태 작가의 '레인보우 버스투어'는 알파 세대(2010-20년생)를 위한 작품으로 어린이와의 협업이 돋보이는 3D 애니메이션이다. 어린이들이 표현한 오브제를 3D 스캐닝을 통해 디지털화하고 입체감을 극대화하는 아나몰픽 기법을 통해 서울 하늘을 떠 다니는 무지개 버스를 표현했다.
조영각 작가의 '다시 피어난 거리의 노래'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엔데믹 사회로 진입한 도시의 성장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탐구한 작품으로 도시의 생태계와 사회적 연결성 변화를 식물의 성장과 개화에 비유해 생동감 있게 묘사했다.
최종 선정자에게는 지원금 4,500만 원이 수여되며 완성작은 오는 10월 13일 삼성동 무역센터에 위치한 국내 최대 크기의 아티움 외벽미디어에 한 달 간 송출된다. 이후 서울 시내 주요 버스 정류장의 스마트 쉘터에 송출되어 더 많은 시민들이 작품을 향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포르쉐코리아는 서울문화재단과 시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포르쉐 두 드림 사이 채움’, ‘포르쉐 드림 아트 따릉이’ 프로젝트를 통해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인재들이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는 문화예술 분야 프로젝트를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