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성이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푸마(PUMA), 프로듀서이자 래퍼인 창모의 스트릿웨어 브랜드 리빌리(LIBILLY)와 온라인 거래중개 플랫폼 크림(KREAM)과 협업해, 수원팬들을 위한 스페셜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코로나 이후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젊은 팬들의 감성과 소비 패턴에 맞춰 기획됐다. PUMA 스포츠웨어의 역동성에 스트릿브랜드 ‘LIBILLY’의 감성과 독창적인 디자인이 더해져, 경기장과 일상 생활 속에서 ‘수원 감성’을 개성 있게 표현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컬렉션의 메인 테마로는 K리그 응원 문화를 선도하는 수원삼성 지지자들의 열정을 담은 슬로건 ‘이 사랑에 후회는 없어(NO REGRETS ABOUT THIS LOVE)’가 사용됐다. 또한, 남양주 덕소리에서 시작된 ‘LIBILLY’의 브랜드 정체성이자 수원 및 경기도의 지역 번호인 ‘031’ 그래픽을 통해 로컬 감성을 표현했다.
한정판 컬렉션은 스페셜 유니폼을 포함하여 긴팔 저지, 바람막이, 후디, 모자, 머플러 등 파란색의 ‘수원 감성’을 표현한 총 6종의 제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수원삼성은 10월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포항과의 홈 경기에서 스페셜 유니폼을 착용할 예정이다.
판매는 2차례에 걸쳐 진행될 계획이다. 1차 온라인 판매는 거래 중개 플랫폼인 KREAM에서 단독 발매를 진행한다. 9월 18일 화요일부터 9월 20일 목요일까지 3일 간 응모가 진행되고, 9월 21일 추첨을 통해 당첨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오프라인 전용 상품인 모자와 머플러를 포함한 2차 오프라인 판매는 10월 8일 구단 공식 팬샵인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진행된다.
협업을 진행한 푸마코리아 이나영 대표는 “이번 컬렉션이 수원삼성 팬들과 구단 사이의 각별한 유대감을 기념하는 동시에 푸마와 수원삼성의 파트너십을 한 단계 발전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푸마는 축구 팬들과의 소통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전개하고, 축구 문화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LIBILLY의 창모는 ”경기도의 작은 동네에서 친구들과 함께 시작한 LIBILLY가 K리그를 대표하는 수원삼성 그리고 글로벌 브랜드 푸마와 협업을 해냈다는 것이 내 군 전역만큼 기쁘다”며 “수원 팬들에게도 특별한 의미가 있는 프로젝트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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