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은중 전 20세 이하(U-20) 축구 대표팀 감독이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 홍보대사가 됐다.
서울 EOU컵 조직위원회는 13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 1층 서울특별시축구협회 회의실에서 홍보대사 위촉식을 열었다. 위촉식에는 김 전 감독을 비롯해 서울특별시축구협회 성중기 회장,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윤기영 회장, 서울특별시축구협회 김석현 수석부회장이 참여했다.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는 내달 10일, 12일, 15일 목동종합운동장에서 대한민국, 우크라이나, 베트남, 모로코가 풀리그 방식으로 우승을 두고 경쟁한다. 2023 서울 EOU컵의 티켓 링크 예매처는 인터파크이며 오는 26일 오픈 된다.
김 전 감독은 지난 6월 제 24회 국제축구연맹(FIFA) U-20 월드컵 4강이라는 성적을 거두며 지도자로서 역량을 입증했다. K리그를 대표하는 골잡이로 활약한 김 전 감독은 은퇴 후 벨기에 AFC 튀비즈에서 지도자 생활을 시작으로 대한민국 U-23 대표팀 수석코치를 거쳤다. 또 2022년부터 U-20 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했다.
김은중 전 감독은 "좋은 의미를 담고 있는 대회에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라면서 "‘Earth On Us’ – ‘우리의 지구’라는 의미을 담고 있는 이번 대회는 축구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의 중요성을 알릴 전망이다. 특히 전쟁 중인 우크라이나와 강진의 피해를 입은 모로코의 참여가 지구의 평화와 환경 보전을 알리는 메시지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어 "연령별 대표팀의 중요성이 나날이 커지고 있고, 이런 다양한 국제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기량 발전도 함께 이루어지면 좋을 것 같다. 앞으로 다양한 대회 홍보를 통해 많은 분들에게 EOU의 의미가 전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