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통산 200경기를 달성한 서울 이랜드 FC의 김원식과 팬들을 위한 축하의 장이 마련됐다.
서울 이랜드 FC는 오는 16일 오후 4시 목동운동장에서 진행되는 천안시티FC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31라운드 홈경기에서 팬들과 함께 200경기에 출장한 김원식을 축하하는 다양한 이벤트에 나선다.
김원식은 그리고 지난 30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 홈경기에서 1-0 승리와 함께 K리그 통산 200경기라는 금자탑을 쌓는 겹경사를 맞았다.
김원식은 2007년 동북고 재학시절 대한축구협회 유망주 유럽 진출 프로젝트를 통해 지동원, 남태희와 함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레딩FC, 프랑스 리그1 발렌시엔FC 유소년 클럽에서 뛰었다. 또 프랑스 포FC에서 유럽 무대를 경험했다.
유럽 생활을 마치고 FC서울에 입단한 김원식은 경찰청(군복무)과 인천, 광주를 거쳐 2022년 서울 이랜드에 둥지를 틀었다. 김원식은 헌신적인 플레이와 투쟁심, 탁월한 리더십으로 팀의 부주장에 선정된 바 있다.
천안과 홈경기에서 대기록과 함께 김원식의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는 행사가 펼쳐진다.
우선 서울 이랜드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김원식을 축하하는 메시지를 남긴 팬 중 20명에게 선수단 워밍업 입장 전 하이파이브 행사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한다.
경기장에서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위해 특별한 선물이 준비돼 있다. 포토카드 촬영 시 영상이 재생되는 ‘김원식 AR포토카드’로 200경기를 더욱 특별하게 기념함과 동시에 수집하는 재미를 더했다.
또 김원식은 축하에 보답하고자 경기장 내 탐앤탐스 커피차로 시원한 음료 200잔을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김원식의 영상이 담긴 AR포토카드와 탐앤탐스 음료로 교환할 수 있는 커피 쿠폰은 장내 이벤트 부스에서 서울 이랜드 인스타그램 계정 팔로우, 김원식 이벤트 게시글에 응원 댓글을 달아준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한다. 인상적인 댓글을 남겨준 팬에게는 스폐셜 기프트 ‘김원식 친필 사인 축구화’까지 주어진다.
김원식은 “10년이 넘는 프로 생활의 결실, 200경기라는 금자탑을 서울 이랜드에서 달성하게 돼 정말 기쁘다”며 “200경기가 끝이 아닌 300경기라는 대기록도 서울 이랜드 팬들 앞에서 이루고 싶다.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멋진 선수가 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 이랜드는 천안을 상대로 홈 3연승에 도전한다. /letmeou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