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적함대’ 스페인이 유로 2024 제패를 위해 순항했다.
스페인은 13일 새벽(한국시간) 스페인 그라나다에서 개최된 ‘유로2024 예선 A조 6주차 경기’에서 키프로스를 6-0으로 대파했다. 4경기서 3승1패, 승점 9점이 된 A조 2위 스페인은 한 경기를 더 치른 스코틀랜드(5승무패, 승점 15점)를 추격했다. 최하위 키프로스는 5연패로 승점이 없다.
4-3-3의 스페인은 니코 윌리엄스, 알바로 모라타, 라민 야말 스리톱으로 나왔다. 미켈 메리노, 로드리, 가비의 중원에 호세 가야, 에므리크 라포르테, 로빈 르 노르망, 다니엘 카르바할의 포백이었다. 우나이 시몬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
스페인의 화력은 무서웠다. 전반 18분 윌리엄스의 패스를 받은 가비가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3분 다시 윌리엄스의 도움으로 메리노가 추가골을 넣었다. 윌리엄스의 멀티도움으로 스페인이 2-0으로 전반전을 앞섰다.
후반전도 스페인이 상대를 압도했다. 후반 25분 카르바할의 도움으로 호셀루로 득점했다. 후반 16분 교체로 들어간 페란 토레스는 12분 만에 추가골을 넣었다. 토레스는 후반 38분 로드리의 패스를 골로 연결해 멀티골을 완성했다.
윌리엄스와 카르바할은 나란히 멀티도움을 올렸다. 호셀루는 1골, 1도움으로 활약했다. 토레스도 멀티골로 화력을 보탰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