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2막이 시작됐다. 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끝낸 '이터널 리턴 1.0'의 인기가 나날이 올라가고 있다. 불과 한 달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스팀 동시 접속자 숫자가 6배 가까이 늘어난 3만명을 넘어섰다.
카카오게임즈는 8일 자사가 공동 서비스하는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 1.0(님블뉴런 개발)’의 스팀 동시 접속자 수가 3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넵튠의 자회사 님블뉴런이 개발한 ‘이터널 리턴’은 각종 전략 및 최적화된 전투를 활용해 마지막 생존 팀을 가려내는 게임으로, 2020년 10월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엑세스) 형태로 출시됐다. 이후 다양한 온/오프라인 행사로 꾸준히 이용자와 소통하는 모습을 보인 결과, ‘202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인기 게임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정식 출시된 ‘이터널 리턴 1.0’은 3인 스쿼드 모드 중심으로 방향성을 잡고 게임을 재단장했다. 이에 맞춰 게임 당 최대 참가 인원수 24명, 최대 참가 팀도 8개로 변화를 줬다. 또, 이용자 편의성을 더해주는 '브리핑 룸', '모닥불' 등이 추가되어 한 층 몰입도 높은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지난 7월 20일에는 지난 3년 간의 스팀 앞서 해보기(얼리 억세스) 서비스를 마치고, 정식 서비스로 전환했다. 이전 5000 명 대였던 동시 접속자 수는 2만 명 대까지 증가했고, PC방 순위도 30위권에서 10위권까지 상승했다.
이후로도 각종 지표에서 꾸준히 우상향 그래프를 그렸고, 지난 9월 7일 ‘동시 접속자 수 3만 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