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이달의 감독상 후보에 올랐다.
프리미어리그사무국은 7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년 8월 이달의 감독상 후보가 공개됐다. 미켈 아르테타(아스skf), 펩 과르디올라(맨체스터 시티), 위르겐 클롭(리버풀), 데이비드 모예스(웨스트햄 유나이티드) 그리고 엔제 포스테코글루(토트넘)에게 투표할 수 있다. 팬들의 투표와 축구 전문 패널의 투표를 종합해 수상자가 공개될 예정이다"라며 후보 5인을 공개했다.
토트넘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쟁쟁한 감독들과 경쟁을 펼치게 됐다.
올여름 토트넘 감독직에 부임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공격적인 축구를 구사하며 팀을 변화시켰다. 브렌트포드와의 개막전에선 2-2로 비겼지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2-0으로 제압했고, 본머스도 2-0으로 승리하며 2경기 무실점을 이끌었다.
이러한 경기력은 9월까지 이어졌다. 토트넘은 지난 2일 열린 번리와의 PL 4라운드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특히 해리 케인이 빠진 상황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원톱 공격수로 내세워 해트트릭을 만들었다.
손흥민은 특유의 빠른 발로 번리의 뒷공간을 꾸준하게 파고 들었고 해트트릭을 달성하며 팀의 대승에 일조한 바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PL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