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팀의 차세대 주자로 주목을 받고 있는 조주현은 충남 당진이 고향으로 천안 목천고, 금산군청 등을 거쳐 23기로 경륜에 입문헀다.
초창기 자력 승부 위주로 인지를 구축한 조주현은 경주 경험이 쌓이며 자유형으로 자리메김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데뷔하던 해 총 순위 104위로 출발한 조주현은 현재 37위를 기록 중에 있다. 코로나 기간 2년을 제외하고 실제 경주에 나선 4년 동안 꾸준히 기량을 성장시켰다는게 증명된 셈이다.
이처럼 조주현 선수가 지속 성장할 수 있는 배경에는 수 많은 노력이 뒤따랐기 때문이다.
우선 연초부터 세종팀 선수들과 오토바이 유도 훈련을 통해 스피드를 보강하는데 주력한 게 가장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 중이라고 밝혔다. 2021년 결혼이후 생활에 안정을 찾으며 훈련의 집중도가 높아진 부분도 상승 요인 중 하나다. 결혼을 한 이후 가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며 매사, 열심히 노력한 부분이 좋은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갖고 있는 기량에 비해 저평가된 대표적인 선수 중 한 명으로 조주현 선수를 꼽고 있다.
최강경륜 설경석 편집장은 “금산군청 시절 임채빈, 김희준과 함께 단체 스프린터 주 멤버로 활약했을 정도로 그 기량을 인정받았던 선수라며 가지고 있는 기량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선수”라고 강조했다.
조주현은 “앞으로의 과제 또한 가지고 있는 기량을 100% 실전에 녹여내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다.
29살이라는 어린 나이도 그가 가지고 있는 가장 큰 무기다. 향후 3년 안에 10인방 진입을 목표로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밝힌 조주현이다. /100c@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