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플릿2에서 활약했던 OGS 주축 선수들이 광주 쉐도우에 합류했다.
광주 쉐도우는 6일 공식 SNS를 통해 전 OGS 소속이던 '아이비' 박성현, '프랜시스' 김무빈, '담비' 이혁규, '디스팅트' 김선명과 신규 멤버로 '메리' 김성준이 팀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여기에 OGS 팀을 이끌었던 '실카논' 김경민 코치도 함께 합류했다고 밝혔다.
새로운 구성원들의 합류로 광주 쉐도우는 팀 평균 나이가 대폭 낮아졌다. '메리' 김성준을 제외한 다른 선수들이 2006년생의 젊은피로 채워졌. 김성준은 2007년생 만 16세라는 점을 감안하면 유망주 위주의 팀 개편을 통해 기존 보다 더 장기적인 관점에서 팀 성장의 방향성을 드러냈다.
광주 쉐도우는 지난 스플릿 1 예선을 통과하면서 화제가 된 팀. 정규시즌에서도 1위로 마무리하면서 발로란트씬에서 돌풍의 주역이 됐다. 비록 플레이오프에서는 4위로 마감했지만, 당시에는 단연 발로란트 유망주들의 보고였다.
지난 6월 선수단과 작별을 고했던 광주 쉐도우는 새로운 행보로 한국 발로란트에 흥미로운 바람을 불고 있다. 이들의 다음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 scrapper@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