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36), 세르히오 부스케츠(35), 조르디 알바(34, 이상 마이애미)가 다시 선발로 출전한다. 이번 상대는 '서부의 강호' LA FC다.
인터 마이애미는 4일 오전 11시(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BMO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MLS LA FC와 맞대결을 펼친다. 지난달 27일 뉴욕 레드불에 2-0 승리, 내슈빌 SC와 0-0 무승부를 거둔 마이애미는 이번 경기에서 승리를 노린다.
마이애미는 경기를 앞두고 선발 라인업을 공개했다. 리오넬 메시는 다시 선발로 출전한다.
잠시 주춤한 마이애미는 다시 승리를 노린다. 5-3-2 포메이션을 꺼내 든 마이애미의 최전방은 파쿤도 파리아스-메시가 맡는다. 디에고 고메스-벤자민 크레마스키-세르히오 부스케츠가 중원에 서고 조르디 알바-카말 밀러-세르히 크립초우-토마스 아빌레스-디안드레 예들린이 파이브백을 구성한다. 골문은 드레이크 캘린더가 지킨다.
메시는 지난 7월 마이애미에 합류하자마자 '축구의 신'다운 모습을 자랑했다. 데뷔전부터 환상적인 프리킥 '극장골'로 팀 승리를 이끌었고, 계속해서 득점포를 가동했다. 메시의 9경기 성적은 무려 11골 3도움이었다.
만년 꼴찌팀에 우승 트로피까지 안겼다. 마이애미는 메시의 미친 활약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며 리그스컵 정상에 올랐다. 마이애미 구단 역사상 첫 우승이자 메시의 개인 44번째 우승이다.
미국 무대를 휩쓸던 메시는 지난 내슈빌과 경기에서 마이애미 입단 후 처음으로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마이애미가 무득점으로 경기를 마친 것도 그가 합류한 이후 처음이었다.
한편 마이애미는 동부 컨퍼런스 14위에, LA는 서부 컨퍼런스 3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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