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슈트트가르트)이 친정팀 프라이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첫 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3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MHP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분데스리가 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17분 크리스 퓌리히가 터뜨린 팀의 4번째 골에서 도움을 기록했다.
지난 시즌 프라이부르크에서 뛰며 리그 26경기에 출전해 1골-1도움을 올렸던 정우영은 슈투트가르트 이적 후 친정팀과의 첫 맞대결에서 시즌 첫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슈투트가르트는 5-0 완승으로 리그 2승 1패(승점 6·골 득실 6)를 쌓아 상위권으로 도약했고 프라이부르크는 2연승 뒤 시즌 첫 패(승점 6·골 득실 -3)를 기록했다.
정우영은 이번 9월 A매치 기간에는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 포함되지 않았고, 황선홍 감독이 지휘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