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회장 홍준표)는 지난 29일 유니크(대표 최재기)로부터 지역 장애체육인의 복지 향상을 위한 휴대용선풍기 100대를 기증받았다고 31일 밝혔다.
유니크는 판촉물 등을 제작 판매하는 중소기업으로 2019년 대구스타기업(도시형산업분야)으로 선정되어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해 왔으며, 최재기 대표는 대구시장애인체육회 지원단 활동을 통해 장애인체육 발전에도 지속적인 기여를 해 왔다.
이번에 기증받은 휴대용선풍기 100대(300만 원 상당)는 우리 지역 장애인체육 선수 및 동호인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대구시장애인체육회 홍영숙 사무처장은 “우리 지역에 우수한 중소기업들이 많지만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직접 후원을 하는 업체는 많지 않은 게 현실이다. 유니크의 이번 후원물품 전달을 통해 선수들이 훈련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계기가 된 만큼 지역 업체에서 장애체육인을 위한 후원의 손길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