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뛰었던 후안 마타(35)의 J리그행이 임박했다.
스포츠 호치 등 일본언론은 31일 “J리그1 비셀 고베가 후안 마타 영입을 위해 협상하고 있다는 사실이 30일 확인됐다.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 여름 J리그 등록기간은 끝났지만 마타는 현재 무소속이라 9월 8일까지 추가 등록이 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스페인 국가대표출신 마타는 170cm로 신장은 작지만 빠른 스피드와 정교한 드리블로 한 시대를 풍미했다. 그는 2014년 맨유에 입단해 2022년까지 뛰었다. 하지만 지금은 소속팀이 없는 상황이다.
현재 J리그 2위를 달리고 있는 비셀 고베는 우승을 위해 추가전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고베는 핵심 미드필더 사이토 미즈키가 부상으로 시즌아웃 돼 중원에 공백이 크다.
고베는 스페인 레전드 안드레스 이니에스타를 영입해 화제가 됐던 구단이다. 이니에스타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5년간 고베에서 뛰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