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브 사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유럽축구 슈퍼스타들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글로브 사커는 손흥민에 대해 집중적인 관심을 보였다.
2008년 대한축구협회 축구 유학생 프로그램의 일원으로 독일 함부르크 유소년팀에서 경험을 쌓은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토트넘의 리빙 레전드로 자리 잡았다.
손흥민의 기량을 알아본 함부르크는 정식 계약을 통해 영입을 확정했다.
손흥민은 2010-2011시즌 18세의 나이로 함부르크 프리시즌에 데뷔했고 곧바로 프로 무대에 모습을 드러냈다.
손흥민의 재능은 폭발했다. 첫 시즌은 많은 경기를 소화하지는 못했지만 기회를 잡았을 때 번뜩이는 퍼포먼스로 눈도장을 찍었다.
함부르크에 이어 2012-2013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토트넘 이적 후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오르는 등 최고의 선수로 자리 잡았다. 또 올 시즌에는 토트넘의 주장이 됐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은 중요하다. 주장으로서 모두가 책임을 가지고 좋은 해동으로 훈련 세션에 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더 부트 룸은 “손흥민을 주장으로 선임한 결정에 대해 토트넘 내부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놀랍다는 반응도 있었다. 최근 몇 년간 팀의 리더십 그룹에 속해있지 않았다”며 “책임감을 가지고 즐기는 모습을 보고 당황했다”고 언급했다.
글로브 사커는 해리 케인도 조명했다. 케인은 2009년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지만 어린 나이로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기는 힘들었다. 기회를 잡기 위해 임대 생활을 전전했다.
임대 생활로 경험치를 쌓던 도중 2012년부터 1년 동안 임대 선수 신분으로 노리치에서 활약한 바 있다.
여러 팀 임대 생활로 경험치를 쌓은 케인은 득점왕을 거머쥐는 등 토트넘의 핵심 선수가 됐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공격수로 자리 잡은 케인은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에서 새롭게 출발하고 있다.
한편 글로브 사커는 케빈 더 브라위너도 언급했다. 헹크를 시작으로 볼프스부르크에서 성장한 그는 맨체스터 시티에서 최고 선수로 인정받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