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반 다이크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FA 규정 E3.1을 위반한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반 다이크는 지난 27일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경기 전반 29분 알렉산더 이삭에게 파울을 범해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존 브룩스 주심은 반 다이크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한 것으로 판단해 레드 카드를 꺼냈다.
그런데 반 다이크는 심판 판정에 불만을 갖고 강력하게 항의했다.
또 반 다이크는 경기장을 빠져 나가며 대기심과도 언쟁을 펼쳤다. 특히 FA는 반 다이크가 심판진을 향해 모욕적인 단어를 사용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판정 항의에 대해 징계를 강화한 FA는 반 다이크에게 강력한 징계를 내릴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편 반 다이크는 오는 9월 1일까지 FA에 이번 상황에 대해 답변을 해야 한다./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