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우승경쟁이 점입가경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29일 구덕종합운동장에서 열린 ‘2023년 하나원큐 K리그2 29라운드’에서 김천상무를 2-0으로 눌렀다. 2연승을 달린 부산(14승8무5패, 승점 50점)은 선두 김천상무(16승3무8패, 승점 51점)를 1점 차이로 압박했다.
부산은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도 김천에게 2승1패로 앞섰다. 부산은 구덕구장에서 4승1무로 불패행진을 이어갔다.
부산은 전반 43분 성호영의 선제골로 기선을 잡았다. 부산은 후반 32분 임민혁의 추가골까지 터져 완벽하게 승리를 쟁취했다.
경남FC는 29일 오후 7시 충남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9라운드에서 홈팀 충남아산을 1-0으로 꺾었다. 최근 3경기 1무2패의 부진을 씻은 경남(12승9무6패, 승점 45점)은 리그 3위를 달렸다. 충남아산(승점 30점)은 리그 10위다.
전반 18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찬욱의 헤더가 그대로 선제골로 연결됐다. 경남은 마지막까지 충남아산의 공세를 막아내며 한 골차 승리를 지켰다.
이의형이 3경기 연속골을 넣은 부천FC1995는 안산을 2-1로 이겼다. 승점 45점의 부천은 리그 4위로 올라섰다. 안산(승점 17점)은 리그 12위다.
부천은 전반 3분 만에 이의형이 선제골이 터져 경기를 쉽게 풀었다. 전반 19분 조수철의 추가골까지 나온 부천이 2-0 리드를 잡았다. 안산은 후반 22분 김경준이 한 골을 만회했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