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이 파카야컵에 출전하다.
세팍타크로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8월 31일부터 9월 3일까지 열리는 파카야컵 출전을 위해 28일 태국으로 출국했다.
지난 6일 출정식을 마친 청소년 국가대표팀은 김창민 대한세팍타크로협회 부회장을 필두로 출국길에 올랐다.
21세 이하 총괄 감독 이영익(대구한의대), 남자팀 감독 강봉교(송원대), 여자팀 감독 조경식(송호대), 19세 이하 총괄 감독 한일현(창문여자고), 남자팀 감독 곽영덕(세종미래고), 코치 전영만(김천중앙고), 여자팀 감독 정연홍(풍무고), 코치 오준환(창문여자고) 등 총 42명이 태국으로 향했다.
28일 수완나품 공항을 통해 입국한 선수단은 3일간의 현지 적응훈련을 거친 뒤 대회에 임한다.
이 대회는 남자 32개팀, 여자 32개팀이 참가하는 규모 있는 대회로 29일 조 추첨식 열린다. 한국은 19세 이하 남·여, 21세 이하 남·여 총 4개 팀으로 세부 종목 레구(3인조)에 출전한다.
대한세팍타크로협회는 세팍타크로의 미래를 책임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을 위해 아낌없는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출정식 1인당 100만 원 상당의 험멜 유니폼 및 훈련용품을 지급 및 본 대회에는 남·여 각 팀 의무 트레이너까지 동행하며 선수단의 든든한 지원군이 되어주고 있다.
오주영 대한세팍타크로협회 회장은 “대한민국의 미래 세팍타크로를 책임질 청소년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번 국외전지훈련과 국제대회 참가를 통하여 한 단계 더 성장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 이번 국제대회에는 국가대표 트레이너도 함께 동행하여 컨디션 관리 및 부상 예방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많은 응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jinju217@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