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콤 결승골' 알 힐랄, '제라드 감독' 알 에티파크에 2-0 완승...헨더슨 풀타임
OSEN 정승우 기자
발행 2023.08.29 06: 08

알 힐랄이 스티븐 제라드(43) 감독을 울렸다.
알 힐랄은 29일 오전 3시(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프린스 파이살 빈 파흐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시즌 사우디 프로 리그 4라운드에서 스티븐 제라드 감독이 이끄는 알 에티파크와 맞붙어 2-0으로 완승했다.
이로써 승점 3점을 챙긴 알 힐랄은 승점 10점(3승 1무)을 만들면서 리그 2위로 올라섰다. 반면 알 에티파크는 7점(2승 1무 1패)으로 리그 5위에 머물렀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선제골은 전반 24분 터졌다.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알렉산드르 미트로비치가 머리로 공을 받아 박스 안에 떨궜고 재빠르게 침투한 말콤 실바가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기세를 잡은 알 힐랄은 계속해서 알 에티파크의 골문을 위협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제라드 감독은 2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출전시킨 조던 헨더슨을 풀타임 기용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경기는 알 힐랄의 2-0 무실점 승리로 막을 내렸다.
/reccos23@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