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소 2위를 확보한 아산 우리은행이 4강 진출을 확정했다.
우리은행은 28일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2023 우리은행 박신자컵 A조 조별 예선 인천 신한은행과 경기에서 85-57로 이겼다.
3연승을 달린 우리은행은 최소 A조 2위를 확정해 4강행 티켓을 따냈다. 신한은행은 1승 2패가 됐다.
우리은행에서 박지현이 홀로 30점을 책임졌다. 김단비도 18점을 기록했다. 신한은행에선 김소니아가 20점, 김지영이 14점을 올렸지만, 팀 패배를 막진 못했다.
전반을 40-30으로 앞선 채 끝낸 우리은행은 후반에 간격을 더 벌리며 승리를 가져왔다.
신한은행이 3쿼터 초반 김소니아와 김지영의 득점을 앞세워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어림없었다. 우리은행엔 박지현이 있었다. 종횡무진 코트 위를 휘저은 그의 활약으로 우리은행은 리드를 지켜냈다. 3쿼터를 60-52로 앞선 채 끝냈다.
우리은행은 4쿼터에서 승기를 굳혔다. 나윤정과 유승희의 3점포가 주효했다. 심지어 우리은행은 종료 2분여를 남겨두고 20점 차로 달아났고, 그대로 승전고를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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